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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핀테크

美 CPI·FOMC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세

by zozogap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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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FOMC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세..골드만 "코인보다 금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4% 내린 1만6937.6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2% 하락한 2251만9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16% 하락한 1246.1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57% 떨어진 165만7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현지시간 오는 13일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3일과 14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300만 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계속 횡보 중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현지시간 12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금이 긴축적 금융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다"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에 더 유용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은 인플레이션과 달러 하락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반면 아직도 사용처를 찾고 있는 비트코인은 "위험에 올라 타는 고성장 기술업체 주식"과 유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오는 13~14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 차례의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한 연준은 이번 FOMC에서 '빅스텝(한번에 금리 0.5%p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10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트위터를 통해 " 비트코인이 최근 위기 동안 평정을 잃지 않았다"며 "FTX로 인한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보유하고 있는 공급량은 변함이 없고, 기관의 제도적 채택이 본격화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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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FOMC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세..골드만 "코인보다 금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심리 역시 얼어붙어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점 오른 27점(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보고서에서 금이 긴축적 금융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다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에 더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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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치는 문제를 찾는 해법식으로 향후 언젠가 사용될 범위에서 착안됐기 때문에 금보다 더 투기적이고 더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는 분석이다. 골드만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도입에 따른 탈중앙화한 통화를 기꺼이 시도하지만 금융 환경은 앞으로 더 긴축적으로 변해 이같은 시도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비트코인 변동성은 하방으로 기울었다"며 "큰 규모의 플레이어들 다수가 파산을 신청하며 체계가 흔들린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7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7·공포)과 동일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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