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전 7시1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3% 떨어진 1만695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약 1만7000달러라고 상정하고 계산하면, SC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보다 70%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셈이다. 에릭 로버트슨 SC 글로벌 리서치국장은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 수익률이 급락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음 암호화폐 회사들과 거래소들이 유동성의 불충분을 발견하고, 이는 추가 파산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70% 폭락 등 다소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앞으로 1년 안에 발생할 가능성이 제로(0)가 아니다"고 경고했다. "시장 컨센서스, 우리의 기본적인 견해에서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이미 60% 이상 떨어졌다. 특히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타격이 컸다. FTX 사태의 여진이 아직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 휘발유 가격이 1년 전 수준에 근접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유가는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403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전(3.797달러)보다 10.4%, 지난해 6월 14일 고점(5.016달러) 대비 32.1% 하락한 수치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년 전 가격(3.359달러)보다 불과 0.044달러 높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한 상승분을 다섯 달 만에 되돌린 것이다.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10일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47달러였다. 앤드루 그로스 AAA 대변인은 “휘발유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가격은 곧 1년 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휘발유 가격 정보업체인 ‘가스 버디’도 오는 성탄절까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와 산유국의 감산 조치 등의 변수가 남아 있다. AAA는 OPEC+의 감산과 가격상한제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는 하락 속도를 늦추는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가스 버디는 “러시아가 수출량을 줄인다면 유가에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라며 “유가 상한제 영향이 나타나려면 몇 주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상당 기간 지속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다. 금리 인상이 이어져 경기침체가 현실화하면 원유 등 원자재는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내려간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로 시장 전망치(53.7)를 웃돌며 오히려 지난 10월 수치보다 상승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공장재 수주도 전월보다 1%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최종 금리 수준을 5% 이상으로 높이고, 내년 2월에도 2연속 빅스텝(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미 CNBC방송이 보도했다. SC는 ‘2023년 금융시장에서 깜짝 놀랄 일들’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1만7000달러 선이므로 70% 추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다. SC는 보고서에서 “점점 더 많은 가상화폐 회사와 거래소의 유동성이 부족해져 추가 파산이 발생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SC는 또 “금 가격은 온스당 2250달러까지 30%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이 더 하락하고, 더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와 인출 사태에 굴복하면 금 가격은 온스당 온스당 2천250달러까지 30%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로버트슨 국장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로서 금 시장을 찾을 수 있다고 봤다. "2023년 금의 부활"이라고 언급하면 주식 약세장 재개 등으로 금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투자자로 알려진 마크 모비우스도 지난 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2023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다. 벤처캐피털리스트의 팀 트레이퍼는 지난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내년에 2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코인당 5천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SC는 이날 '2023년 금융시장에서 깜짝 놀랄 일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1만7천달러 선이라는 점에서 70% 추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에릭 로버트슨 SC 글로벌 리서치국장은 보고서에서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급락할 것"이라면서 "점점 더 많은 가상화폐 회사와 거래소들의 유동성이 부족해져 추가 파산이 발생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관련 기업들의 잇따른 붕괴 사태 속에 60% 이상 이미 하락한 상태다. 최근에는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줬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급락세는 '금 랠리'와 동시에 일어난 것이라고 로버트슨은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상화폐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고 더 많은 가상화폐 회사들이 유동성 위기와 인출 사태에 굴복하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2천250달러까지 30%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시기에 안정적인 상품으로 쏠리면서 금이 안전자산의 지위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C 외에도 유명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가 지난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리인상과 통화긴축 여파로 내년 1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고 방송은 전했다. 반면 벤처캐피털리스트 팀 트레이퍼는 최근 CNBC에 비트코인이 내년 25만달러를 찍을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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